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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보도 섀펴의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출판사 '을파소'에서 기획한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중 하나다.

동화의 사전적 정의 자체가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기 때문에 성인이 보기에는 머쓱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동화같은 이야기'라는 긍정적인 표현이 자주 쓰이는 걸 보면 동화를 싫어할 사람은 없고 누구나 순수한 마음에 갈증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삶이 지치고 목표가 불분명 해지고 뜬 눈 앞 조차 어둡게 느껴질 때, 동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핀테크 업종에 종사하는 내가 어떻게 하면 쉬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동료가 골라줬다.

하지만 '돈'이라는 것도 '부자'라는 목표도 그니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당연하지만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시켜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 '큰일은 작은 일일 때 시작하라. 모든 큰일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p.22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하려는 일을 정확하게 잘 모른단다. 그저 더 많이 하려고만 하지. 하지만 그건 좋은 방법이 아냐.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면 얻을 수 없단다. p.28

한번 해 보는게 아니라 하는거야. 시도만 하는 사람은 일을 그르쳐 결국 실패를 맛보게 돼. 한번 해 보겠다고 말하는 것은 안 될 일에 대해 미리 변명하는 것에 불과해. 한번 해 보는 것은 없어. 하느냐 안하느냐 두 가지가 있을 뿐이지. p.30

인생에서 무엇인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먼저 꿈꾸는 것부터 시작해. 꿈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 보는거야. 물론 그것이 꿈으로 남으면 안 되지만. p.31

새로운 것들을 알아는 걸 배움이라고 하는 거야. 같은 방법으로만 생각하면 늘 같은 결과만 나오거든. 앞으로 p.31

해 보기 전까지는 미리 판단하지 않기! 어때? 꿈을 꾸지 않고 목표를 이룬 사람은 아무도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대신 원하지 않는 일에 집중하며 살아 가지. p.31

내가 아는 것 한가지는 네가 너무 빨리 포기한다는 사실이야. 생각해 봐, 시도도 해보지 않았잖아. 넌 항상 처음부터 안 된다고만 생각해. 그래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어. p.44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힘든 일이 생기는 법이지. p.45

제발 안 되는 것에 몰두하지 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면 되잖아. p.46

네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계획한 것은 실철할 것. 모든 게 잘될 때는 누구나 그럴 수 있지만, 상황에 관계 없이 처음의 생각과 같은 자세로 계획을 밀고 나가는 사람은 드물어. p.80 

많은 사람들이 일이란 불편하고 힘든 것이라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제대로 성공할 수 있는 법이지. p.90

나도 나만의 비밀이 있지. 그러니 네게도 지켜야 할 비밀이 있다는 걸 이해한다. p.102

고통은 집중하면 할수록 더 커지거든. 그래서 난 오래전부터 고통을 호소하는 습관을 버렸단다. p.111

행운이란 언제나 잘 준비하고 열심히 일한 결과 p.152

돈이란 마음으로 준비해 온 사람에게 머물게 되어 있단다. 누군가가 나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돈을 소유하게 되면 오히려 없을 때보다 더 비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p.158

행복하고 여유 있게 살고 싶은 사람은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해. 돈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단다.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들지 않아. 돈 자체는 중립적인 것이라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거든. 단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좋은 의미를 지니기도 하고 또 나쁜 의미를 지니기도 한단다. 돈이 좋은 목적으로, 또 나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바로 이때부터야. 행복한 사람은 돈이 있음으로 해서 더 행복해지고, 걱정만 하는 사람은 돈이 많아질수록 걱정만 많아지는 거지. p.158

누구도 하기 싫은 일을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어. 너를 강요할 수 있는 건 너 자신뿐이지. p.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