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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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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봄은 완벽하지 못해 설렜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완벽주의자라 변명했다. 나는 많은 사람이 ‘아직’이라는 핑계 아래 할 일을 매일 미루는 모습을 자주 봤다. 일단 해보라는 격려를 자주 던졌지만 나마저도 ‘아직은 부족해’라며 쉬운 일도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단 해보기로 했다. 옛날처럼 쉽게 일상 글쓰기. 글을 쓰는 것이 필연적인 직업이라 이렇게라도 연습해야지. 또 언제 멈출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을 오가며 생각날 때마다 끄적여보기로 하자. +) 그래서 급 일상 어제 친한 친구가 29년 인생을 살며 곱창 구이를 처음 먹었다. 생김새도 가격도 친근하지 못해 항상 미뤄왔단다. 친구는 기다리는 동안 ‘내 인생 첫 곱창이야’를 강조했다. 별로면 어쩌나 걱정하면서도 꽤나 재밌는 일이라 생각해 입에 곱창을 처음 넣는 모습을 영상을 찍으며 히죽거렸다. 다행히 맛있단다. ‘처음’이라는 ..
망원동 나들이 멀지는 않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해 자주 다니지 않는 동네, 하지만 내 최애 쌀국수 집이 있어 분기마다 한번씩 방문하는 듯 하다. ​​음식점 이름은 프롬 하노이, 쌀국수도 맛있지만 반쎄오를 먹으러 자주 간다. 분짜 맛집으로 티비에 나왔지만 내 입맛엔 반쎄오가 더 맞는다. 라이스페이퍼에 상추 넣고 반쎄오를 숟가락으로 갈라 넣고 새콤한 소스 조금 뿌려 꼭꼭 접어 입에 넣으면 쫄깃바삭 촉촉 새콤달콤짭쪼롬하다. 아 배고파..​커피 마시고 밥 먹고 걷는데 두엘르가 오랜만에 신은 구두가 너무 아프다했다. 걷는것도 힘들어 보이기에 편의점으로 총총 가서 데일밴드를 사서 붙여줬다.​이건 길다가 보이는 인생네컷에 들어가 급하게?찍었다. 세번째 사진 흡사 연인..? 엄청 행복해 보이네​공기와 꿈 호록~​사람들 없을때 어..
방 꾸미기 ​ 사이드 테이블엔 직접 재단, 봉제한 테이블 보를 걸쳐줬다. 머리 맡엔 니키 포스터를 붙여줬다. 취침 시엔 항상 리락쿠마들과 함께 하는 중! ​이제 작업공간은 거의 완료! 내일 아이맥만 찾아오면 진짜 끝!(?)​ 어반이어스 스피커도 구매했다. 어차피 크게 못 틀어서 음질은 상관 없었기에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겼다. 예뻐! 러그도 구매해서 이제 더 살거 없단 생각을 했는데, 이불보를 구매하고 싶다. 생각난 김에 결제해야겠다!
덧없다 ​​삼시세끼 밥이나 잘 먹고 배 따닷하면 된것이거늘 멍멍
씹덕사 (10dog사) ​언니가 받아온 귀여운 시바견 인형 인형뽑기에서 3,000원 주고 뽑았다고 한다. 근데 왠지 저 모자가 거슬려 모자 안에 귀가 있나 확인해보고 모자 분리 작업을 했다. ​ 모자 벗은 시바견 인형 ​너무너무 귀엽다.. 귀여워서 쥬글것 같다.. ​인터넷에서 본 귀여운 시바견 사진
잘가 아이폰6S 스페이스 그레이